자기 발전을 위한 여정/Ⅶ. [인간관계에 대한 가치관을 정립한다]
(15) 내가 생각하지 못하는 것을 다른 사람은 생각할 수 있다는 것.
이소하
2018. 8. 5. 22:55
많은 사람들은 자기 자신을
다른 사람보다 조금이라도 더 특별하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나는 그게 특히 심했다.
그래서 한 떄는
내가 생각하는 것은 다른 사람이 생각하지 못할 것이라고 믿었던 시절도 있었다.
현실은 전혀 그렇지 않다.
내가 생각하는 것을 다른 사람도 충분히 생각하고 있고
오히려 내가 생각하지 못하는 부분에 있어
다른 사람이 더 깊게 고민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이것을 인정하게 되면
결코 다른 사람을 무시하지 못한다.
그리고 나와 같은 존재로 인정하게 되어
그 사람을 대할 때 무례한 행동이나, 무시하는 듯한 발언을 하지 않게 된다.
이러한 것은 단순히 지식 몇 개를 더 많이 암기한다고 해서
그 사람이 나보다 잘났거나, 못나다는 생각을 하면 안되는 것이며
그 보다 더 높은 차원에서, 우리는 모두
'생각을 할 수 있는 사람'들이라는 인식을 하자는 의미이다.
만약 그 사람이 내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면
그 사람을 무시하기 보다는,
내가 어떻게 설명해야, 그 사람을 이해시킬 수 있을지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