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하 2018. 7. 23. 23:38


제목 그대로, 나는 인간관계에 있어 잘 하는 사람이 아니다.


먼저, '잘 한다'는 것이 뭔지에 대해 생각해보면, 다음의 3가지가 인간관계에서 되고 있으면, 잘 하고 있다고 봐도 될 것이다.


(1) 다른 사람과의 관계로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편이다.(받더라도 잘 해소할 수 있다)


(2) 다른 사람을 대할 때, 과장,꾸밈,거짓말, 등으로 자신을 포장하지 않고, 자신의 자연스럽고 솔직한 모습을 보여준다.


(3) 나 스스로가 주변의 사람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안부 등과 같은 소통을 먼저 전달할 수 있고, 다른 사람 내게 소통을 걸어와도 불편하지 않고 좋다.



내가 작성했지만, 문장이 메끄럽지 못하다. 그것은 글로 적은 내용과 나 자신의 현재 상태가 크게 차이가 나서라고 생각한다.


나는 다른 사람과의 관계 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편이었고,


다른 사람에게 자신의 진짜 모습을 보여주기가 싫어서 포장하고, 과장해서 자신을 표현한 적이 많았으며,


다른 사람과 지속적으로 안부를 묻고, 관계를 이어나가는 것을 잘 하지 못하는 편에 속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고민이 많았다. 다른 사람이 문제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다. 만약, 문제가 있다면 그것은 내가 문제가 있어서라고 생각했다.


그 때문일까. 나는 인간관계를 잘 하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었고, 깊었던 고민 만큼이나 공부를 많이 했었다.


물론, 공부하고 고민했다고 해서 그와 비례해서 내 인간관계가 늘어나지는 않았다.


그렇지만 많은 시간을 들여서 고민하고, 공부를 하다 보면, 자기 나름대로의 '지향점'은 알 수 있었다.


즉, 어떻게 되는 것이 내가 생각하는 '인간관계를 잘 하고 있는 사람'일까에 대한 방향은 짐작할 수 있게 되었던 것이다.


앞으로 이어질 글의 내용에서는, 이런 생각을 전제로 해서, 내가 생각하는 '인간관계 잘 하는 방법'에 대한 것들을 적어볼 것이다.


개인적인 바람이 있다면, 나는 글을 적으면서도 자신이 없다. 그래서 많은 이들과 함께 인간관계에 대한 생각을 공유해보고 싶다는 것이다.


아무쪼록 댓글이 달리게 된다면, 좋겠다. 정말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