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도 가끔 생각나는 사람이 있다.


그 사람을 다시 만나보고 싶다.


특별히 할 이야기가 있는 것은 아닌데,


어쩌면 이기적인 생각이지만


내가 그 사람을 찾아갈 수 있다면


내 나름대로 뭔가를 이루었다는 생각이 들어서일테다.


사람을 잣대로 쓰는 것 같아 마음이 편치는 않지만


많이 좋아했던 사람이라서


제대로 표현하지 못했던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는 생각도 있다.


지금 어디서 뭘 하고 있을까


알아볼 방법을 알고는 있지만


알아보진 않았다.


곧 만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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