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이 거창하다.


그래도 한 번 생각해 보고 싶었다.


우선은 사기업에 입사해서 일을 해보고 싶다.


그래서 인정을 받게 된다면 좋겠다.


그 다음으로는 공공기관 중 업무량이 많고, 전문적인 업무를 하는 곳으로 이직을 하고 싶다.


거기서 공익을 위해 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많다.


하지만 이것은 바로 하지 않아도 괜찮다.


처음 들어간 직장을 나오게 된다면


그 때에는 내가 마음에 맞는 사람들과 팀을 이뤄서


우리들 만이 할 수 있는 일을 하고 싶다.


그래서 인정을 받고,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는 것이다.


그 와중에 유학을 다녀오고 싶다.


부모님께 잘 해드리고, 가족과 소중한 시간을 보내고 싶다.


결혼을 하게 될지는 사실 모르겠다.


시간이 많이 지나 50대를 바라볼 시점이 된다면


국가의 중앙 기관에 들어가서 국가의 가장 중요한 일에 참여하고 싶다.


거기서 내가 그동안 쌓아놓았던 모든 역량을 쏟아붇고 싶다.


높은 직위가 아니라도 좋다.


그 뒤에는, 강연을 하고, 나의 회사를 경영하며 시간을 보낸다.


만약 기회가 된다면


보육원을 운영하는 것을 생각하고 있다.


이후의 삶이 그려지지는 않지만


명망가가 되어, 정치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내가 그동안 생각해왔던 이 나라의 아쉬운 점을 개선하는데,


나의 힘을 쓰고 싶다.


이를 통해 내가 원하는 바를 이룰 수 있게 되었다면


그 이후에는 조용히 살고 싶다.


주변 이웃들과 어울리며


바다가 보이는 나의 집에서


남은 인생을 고민하며


살고 싶다.

너무 막연한 생각이긴 하지만


유학을 간다는 것에는 두 가지 욕망이 담겨있다.


(1) 외국에서 생활하기


(2) 하고 싶은 공부 하기


이 두 가지를 합쳐서 생각하면 유학이라는 결론이 나왔던 것이다.


어디로 유학을 가고 싶은지, 어떤 것을 공부하고 싶은지는 아직 정하지 못했지만


늘 마음 속에 품고만 있다.


유학을 다녀오면 내가 조금 더 달라질 수 있을까.


그런 기대감도 있긴 하지만


그보다는


유학을 간다는 그 자체를 생각만 해도


마음에 설렘이 온다.


예전에는 그러지 않았는데, 신기하다.

공무원으로 일을 할 때도


그리고 몇 번의 기회가 있었기에


많은 사람들 앞에서 강연을 할 수 있었다.


100번은 넘게 했었다.


그래서 좋은 인연도 많이 생겼다. 감사한 일이다.


해봐서 일까.


더 잘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항상 한다.


나의 생각을 전달하고 싶고


나의 생각을 듣고 다른 사람의 인생에


좋은 효과가 생겼으면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선 나 자신을 갈고 닦는 과정이 필요하다.


잘 준비하다 보면, 또 기회가 올 것이다.


상상하라.

사실 10억은 상징적인 숫자에 불과하다.


10억을 모아서 뭔가를 하겠다는 구체적인 계획이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내가 10억을 모으게 된다면


그 자체로 큰 업적을 이루었다는 생각이 들 것만 같다.


그리고 10억이 모였다면


꼭 부모님에게 말씀드리고 싶다.


글을 적다보니 알게 되었다.


나는 10억 자체가 중요하기 보다는


10억을 벌 수 있는 사람이 된다는 것에 더 큰 관심이 있는 것 같다.


돈 보다는 능력에 대한 욕망이 큰 것이다.

나는 어린 시절에, 정말 많은 사람들에게서


정말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 때는 그것이 고마운 일인줄도 모르고


당연하다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지금에 와서 생각해보면


그것은 정말로 감사한 일이라고 생각할 수밖에 없다.


내가 지금 외로움을 느끼지 않고 살아갈 수 있는 것도


정확하진 않을지라도


어린 시절에 누구보다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자랐기에


사람에 대한 아쉬움이 크지 않아서 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다.


나를 아껴주었던 분들 중에는


어머니의 친구분들이 많다.


그래서 꼭


이번 취업준비가 끝나고 나면


그분들을 찾아뵙고 인사를 드리고 싶다.


동기부여로도 정말 충분한 계기다.

지금도 가끔 생각나는 사람이 있다.


그 사람을 다시 만나보고 싶다.


특별히 할 이야기가 있는 것은 아닌데,


어쩌면 이기적인 생각이지만


내가 그 사람을 찾아갈 수 있다면


내 나름대로 뭔가를 이루었다는 생각이 들어서일테다.


사람을 잣대로 쓰는 것 같아 마음이 편치는 않지만


많이 좋아했던 사람이라서


제대로 표현하지 못했던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는 생각도 있다.


지금 어디서 뭘 하고 있을까


알아볼 방법을 알고는 있지만


알아보진 않았다.


곧 만날 수 있을까?

나에게 bar라는 곳은 의미가 있다.


내가 '어른'이 되었다고 스스로 인정할 수 있을 때


bar라는 곳을 가겠다고 다짐했기 때문이다.


아직은 어른으로서의 조건을 갖추지 못했다.


또, 저런 곳은 혼자 가야 한다.


혼자 가서


조용히 혼자


술을 딱 한잔만 마시고


나오고 싶다.


직원 분과 특별한 이야기 없이


조용히


그래서 지금도 갈 수 있지만


아직 어른이 되었다는 것을 인정하고 싶지가 않아서


가지 않는 것 같다.


언제쯤 가게 될까?

어린 시절에 복을 받아서


호텔을 많이 경험해 볼 수 있었다.


지금도 그런 경험들이 추억으로 남아 있다.


다시 한 번 하고 싶다.


호텔에서 일주일 정도 머물면서, 나만의 시간을 가지는 것.


바닷가 근처에 있는 호텔이 좋겠다. 수영하고, 밥 먹고, 쉬고 말이다. 커피도 마시고


지금도 할 수는 있는데, 지금은 별로 피곤하지 않으니까.


저런 일은 피곤할 때 하면 좋을 것 같다.

중요한 일이면 좋지만


그렇지 않아도 괜찮다.


뭔가 시간이 많이 걸리는 일을 맡아서


끊임없이 처리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잠도 대충 사무실에서 침낭 펴고 자는 거다.


그리고 일어나서 다시 일을 하고, 말이다.


그런 생활을 한 번쯤은 해보고 싶었다.


물론, 그 전제는


내가 그 일을 했을 때 충분히 뿌뜻하고


만족할 수 있는 일이어야 한다.


중요성과 관계없는 만족 여부.


규모가 큰 회사에 들어간다면


그런 일이 많이 있겠지.


설렌다.

가족 모두와 여행을 떠나기에는


지금의 현실에서 처리해야할 일이 너무 많다.


물론 이것도 나의 수양 부족에서 오는 변명이다.


어떤 사람들은


자신의 현실 상황과 관계없이


자신에게 가장 하고 싶고,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일을


제일 먼저 하는 경우도 있지만


나는 아직 그러지 못하고 있다.


용기 부족이고, 능력 부족이다.


그래도 멀지 않은 미래에


꼭 같이 가고 싶다.


해외였으면 좋겠다.


일본이던, 중국이던, 유럽이던,


곧 그날이 오리라고 믿고 있다.

가족을 제외하고


다른 사람과, 특히 이성과 밤을 세워가며 대화를 해본적이 없다.


친한 동성 친구들과는 술을 곁들여 가며 해본 적이 있지만


이 점이 늘 아쉬웠다.


나는 이성 간에 많은 대화를 할 때


정말 많은 것들을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질 못하고 살아왔다.


대화 주제는 아무래도 좋으니


어떤 이야기가 되더라도


밤부터 시작해서 해가 뜰 때까지


각자가 살아온 이야기


현재 하고 있는 생각들


미래에 하고 싶은 일들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

스페인을 가보고 싶은 이유가 있다면


그것은 가우디가 만들었다는


사그리다 파밀리아 성당과


구엘 광장을 가보고 싶어서이다.


가우디의 건축물을 실제로 보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었다.


또, 스페인을 가게 된다면


빠에야라는 음식과


샹그리아를 마셔보고 싶다.


그 정도면, 충분하다!

순전히 만화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영화도 영향을 주긴 했지만..역시 만화다


베네치아를 배경으로 한 만화를 너무 감명깊게 보았던 것이다.


베네치아의 바다가 보이는 카페에 앉아 커피를 마시고 싶다.


이번 취업 시즌이 끝나면, 합격 여부에 관계 없이 다녀와야겠다.



너무나도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여행지다.


얼마나 좋은 곳이면 그렇겠는가 하는 생각도 든다.


나도 그랬다.


언젠가 인터넷에서 산토리니 마을에 석양이 비치는 장면을 본 적이 있었다.


아!


정말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저 석양을 바라보며 커피를 마시고 싶다고 생각했다.


진작에 갔어야 했는데, 가질 못했다.


아마 올 겨울에 갈 것이라고 생각한다.

굉장히 오래 전이다.


내가 goose house라는 그룹을 알게 되었던 것.


유튜브를 통해서였는데, 아마 2014~15년 정도였다고 생각한다.


내가 꿈꾸던 것을 현실에서 하고 있는 사람들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각자가 가진 음악 재능을 살려 노래를 부르고


악기를 연주하는 것.


그리고 멤버가 모여서 함께 노래부르는 것. 음악을 만들기도 하고.


나도 정말 정말 하고 싶은 일이다.


더 이상 기다리지 않고,


내년부터는 바로 해볼 생각이다.


합창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그것도 도전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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