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막연한 생각이긴 하지만
유학을 간다는 것에는 두 가지 욕망이 담겨있다.
(1) 외국에서 생활하기
(2) 하고 싶은 공부 하기
이 두 가지를 합쳐서 생각하면 유학이라는 결론이 나왔던 것이다.
어디로 유학을 가고 싶은지, 어떤 것을 공부하고 싶은지는 아직 정하지 못했지만
늘 마음 속에 품고만 있다.
유학을 다녀오면 내가 조금 더 달라질 수 있을까.
그런 기대감도 있긴 하지만
그보다는
유학을 간다는 그 자체를 생각만 해도
마음에 설렘이 온다.
예전에는 그러지 않았는데, 신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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